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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가을 시작

연방정부의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일부 세입자와 건물주들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노동절 이후에나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연방 의회가 통과시킨 American Rescue Plan Act를 통해 세입자와 건물주를 대상으로 렌트비 지원이 시작됐다. 최대 2만5000달러의 렌트비 보조를 통해 15개월 연체된 렌트비와 향후 2개월치의 렌트비를 보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리노이에 배정된 8200만달러 규모의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새로운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일리노이 정부는 7500만달러를 투입해 새로운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된 7월 1일이 아니라 노동절 이후에나 집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세입자와 건물주들은 여름 동안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일리노이주택국에 지원을 원하는 신청서 약 200건이 접수됐는데 지원금이 소진되면서 대부분 거절될 것으로 보인다. 거절된 지원자들에게는 재정적인 도움은 줄 수 없지만 퇴거 명령시 필요한 법적 지원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정부가 시작할 새로운 렌탈 지원 프로그램은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연체된 렌트비 지원금을 커버하며 향후 2개월치의 렌트비와 법정 비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연 소득이 거주 지역 중간 소득의 80% 미만이어야 한다. 4인 가정의 경우 시카고의 중간 소득은 8만9700달러다.     신청을 위해서는 시민권 소지 여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고 렌트비 연체로 인한 퇴거 명령이 진행 중이어야 한다. 만약 이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면 건물주는 퇴거 명령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8900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프로그램 세입자 렌트비 지원금 지원 프로그램 세입자 지원

2024-08-07

[부동산 이야기] 중·저소득층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LA에는 HUD Income Limit에 가면 매년 수입이 업데이트되어 그 기준에 따라 도움을 받게 되는데 LA시는 저소득층(AMI 80%)에게는 61만1000달러를 지원해주고 중간 소득층(AMI 120%)에는 11만5000달러, 그리고 중상 소득층(AMI 150%)에는 9만 달러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현재 기금 소진으로 저소득층만 도와주고 있다.     LA카운티는 현재까지 저소득층만 지원해주고 있었는데 곧 저소득층(AMI 80%)과 중간소득층(AMI 120%)으로 나눠서 8만5000달러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다.   LA카운티에서 집을 사려는 중간 소득층들에는 희소식이 될 것이 틀림없다. 오렌지카운티(OC)는 MAP로 8만 달러를 빌려주는데 본인 재정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잘 선택해서 도움을 극대화하면 좋겠다.       이외에도 Calhome을 통해서 다양한 카운티 지역에서 10만에서 12만 달러까지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는 전략을 가지고 기회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다양한 절차와 요구 사항을 준비해야 하고 먼저,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전에 자신의 재정 상황을 신중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떤 종류의 보조가 필요한지, 어떤 프로그램에 적합한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각 프로그램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다양한 절차와 요구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     다운페이 보조금과 함께 그랜트도 함께 받을 수 있는데 WISH(Workforce Initiative Subsidy for Homeownership)라고 하는 그랜트는 집 사기전 자신의 통장에 5500달러가 입금되어 있음을 증명하면 연방주택융자은행(FHLB)으로부터 4배 매칭 그랜트, 1만6500달러를 받아서 내 돈 5500달러와 합하여 2만2000달러를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20%씩 내 돈이 되어 5년이 지나면 갚을 필요 없이 완전히 내 돈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소득자들을 위해서 가구 수입이 15만 달러 이상 되고 다운페이가 5% 정도밖에 안 되어도 PMI 없이 좋은 이자율과 그랜트까지 받을 수 있는 CRA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를 알고 집을 구입할 때와 그렇지 못한 경우 혜택에서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또 반반주택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어포더블 하우스들도 있는데 융자의 반은 저소득층이 부담하고, 반은 정부에서 다운페이 보조로 돕는 특별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다.     요즈음 주정부에서 두 번째로 시작하고 있는 Calhfa에서 15만 달러까지 지원해주는 드림포올 프로그램을 많이 신청하고 있다. 신청 마감일이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첫 주택구매자들은 자격 조건을 알아보고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5월 초 추첨을 통해서 당첨자들에게는 바우처가 발행되게 되는데 만약 주 정부 프로그램에 당첨이 안 된 사람들은 시나 카운티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을 통해서 각 정부 보조 프로그램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켜 언더라이팅 기준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절차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IS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정부 프로그램 다운페이 보조금

2024-04-09

첫 주택구입자 최대 22만불 지원…무료 세미나

LA카운티 지역 첫 주택구입자가 최대 22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집약한 주택 융자 세미나가 열린다.     본보와 비영리단체 샬롬센터 주관으로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제19회 중앙일보&샬롬센터 주택융자 세미나는 유튜브 ‘미주중앙일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들 대부분이 주택거래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모아 주택 예비 바이어들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좋은 기회다.     저소득층이나 중산층 가구의 주거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다운페이먼트 지원뿐만 아니라 은행 융자 프로그램, 주택소유주 차압 방지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드림포올(Dreams for All) ▶LA시의 저소득층·중산층 보조프로그램 LIPA·MIPA ▶마이홈(MyHome) ▶LA카운티의 호프(HOP) ▶위시(WISH) 등이다.     이외 최고 8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오렌지카운티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 MAP, LA·오렌지·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 거주자에게 최대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캘홈(Calhome) 프로그램의 정보도 소개된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소득한도 등 수혜 기준 적격자는 여러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대 22만 달러까지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며 “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 대상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준비를 잘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청서 접수 11일 만에 3억 달러 기금을 소진하며 큰 인기를 끈 캘리포니아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포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제공한다.     2차 드림포올은 추첨제로 바뀌고 4월 3일~29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금은 주택 가격 또는 감정가의 20% 또는 최대 15만 달러 중 더 적은 금액으로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샬롬센터에 따르면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는 LA시 LIPA를 통해 최대 16만1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산층을 위해서는 최대 11만5000달러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MIPA와 LA시가 아닌 LA카운티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8만5000달러를 제공하는 HOP에 관한 정보도 이날 공개된다.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매칭 프로그램인 ‘위시’그랜트는 주택 구매 시 7500달러를 준비하면 가주 정부가 4배인 약 3만 달러를 매칭해 준다.     이외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시티뱅크 등 7곳 대형은행이 최대 3만 달러까지 지원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와 주택 융자 프로그램 등 예비 바이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지난해 모기지 이자 상승에도 80여명이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집을 장만했다”며 “주정부 및 로컬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아래 사전 접수를 마쳐야 한다.  ▶사전 접수 신청하기 이은영 기자주택구입자 샬롬센터 주택구입자 지원 샬롬센터 주택융자 지원 프로그램

2024-03-19

[부동산 이야기] 이 지 락 좋은 빚과 나쁜 빚

많은 한인이 잘못된 재정적 결정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한인사회의 많은 가정이 금전적인 문제로 이혼하거나 가정의 파탄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접할 때 하우징 카운셀러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미력하나마 재정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한인들의 재정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책임감도 든다.     얼마 전 첫 집을 장만한 뒤 한숨만 쉬며 한탄하는 가장을 우연히 도울 기회가 있었다. 15년 이상 타인종 직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근무하던 터라 직장에서 해고될 거라고는 상상을 못 했다고 한다. 사장이 앞으로의 회사 운영방침까지도 그와 공유할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마련한 집에 이사한 후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해고 통지를 받았다. 가진 돈을 다 털어 집을 장만한 터라 보유한 현금도 없었고 한국에서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각종 복지혜택과 가주 정부의 차압예방을 위한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CA Mortgage Relief Program)을 통해 위기를 모면했다.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이 가정불화로까지 이어지는 위기를 정부 지원을 통해 극복하게 된 것이다.     잘못된 재정상식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맞는 이들을 자주 본다. 비즈니스를 하다가 어려우면 집을 담보로 자금을 끌어다 쓰는 것도 한 예다. 여러 장의 크레딧 카드를 한도액까지 전부 사용하고 나서 이자가 비싸다는 이유로 집을 재융자하면서 이 부채까지 포함시키는 것도 위험천만한 일이다. 특히 요즘 카드 이자율이 엄청나다. 무리한 이자율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좀 위험하기까지 한 것 같다.     부채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것은 물론 종국엔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빌빌(Bill, Bill)’거리며 빚을 갚기 위해 일하다가 인생을 마감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무리하게 빚을 지면서 나중에 빚을 갚을 만큼 돈을 벌 수 있다고 가정하거나 미래에 큰돈을 벌면 갚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고 우리가 전혀 빚을 지지 않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융자를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빚을 상환할 때는 지나친 재정적 부담이 되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지, 구입한 주택이 이익을 가져다줄 자산인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좋은 빚과 나쁜 빚을 구분해서 현명하게 빚을 지고 잘 활용해서 미래의 부를 창출해 내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미국도 국가 빚이 천문학적인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개인이나 국가나 무리한 빚은 결국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 재정 상황을 고려해서 조금 덜 쓰고 미래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빚과 부채 재정 상황 지원 프로그램 재정적 결정

2023-11-21

CJ 등 모범기업에 텍스 크레딧 1억4900만불 혜택…가주 '캘컴피트' 10년 성과 발표

가주 정부가 기업들에게 텍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회계연도에 6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기업 혜택인 ‘캘컴피트(California Competes)’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총 1억4900만 달러의 텍스 크레딧을 제공했으며 이로써 가주에서 올해 6000여 개를 포함 총 16만5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17일 공개했다. 신규 일자리의 평균 연봉은 11만8700달러로 평균 연봉을 웃돈다.   캘컴피트는 현재까지 총 1200여 개 기업에 제공됐는데 지난해 한국 또는 한인기업으로는 CJ 아메리카 스낵 제조 분야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CJ 아메리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총 200만 달러의 텍스 크레딧을 받았다. 캘컴피트는 크레딧 제공 후 적정한 일자리 창출이 달성되지 않았을 경우 받은 크레딧의 일부를 다시 주정부에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J는 올해 100만 달러 크레딧을 반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는 주지사실 산하 비즈니스경제개발팀(GoBiz)은 가주 내 주요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텍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캘컴피트를 운영해왔다. 주로 반도체 제조기술, 전기 자동차와 전기 항공기 제조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지사는 “첨단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은 다른 어떤 주들보다 가주가 가장 선진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현재의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미래 경제를 밑받침할 것이며 좋은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실무 책임자인 디디 마이어스 선임보좌관은 “앞으로도 가주에서 모범적인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하는데 핵심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캘컴피트는 별도의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두 곳(티너지, 인피네라)의 첨단 반도체 제조 기업에 각각 15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스파크즈에는 1120만 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에 시작된 ‘캘컴피트 텍스 크레딧’은 주로 대기업과 첨단 제조기업들이 탈가주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원조 프로그램으로 개별 기업이 가진 일자리 창출, 투자 규모, 임금과 직원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을 결정한다. 2022년까지 10년간 운영되고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5년 연장됐다.   기업 평가 항목에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기여도, 직원들에 대한 직업훈련 제공, 기업 확장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당국은 2028년까지 총 1억8000만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한 바 있다.   내년 지원기간은 1월 2일부터 22일까지이며 총 1억6400만 달러 크레딧이 지원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프로그램 웹사이트(https://business.ca.gov/california-competes-tax-cred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모범기업 혜택 지원 프로그램 텍스 크레딧 일자리 창출

2023-11-17

연체 상하수도 요금 지원 프로그램 연장…내년 3월이나 기금 소진까지

상하수도 요금이 연체된 가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연장됐다.   LA타임스는 당초 올가을 종료 예정이었던 저소득 가구 물 지원 프로그램(LIHWAP)이 연장돼 내년 3월이나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가주지역사회서비스개발부가 관리하는 LIHWAP는 저소득 주민들이 연체된 수도/하수도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회성 지원으로 지난 2020년 12월 의회서 승인됐다.   약 500만 달러의 기금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LIHWAP를 통해 유자격자는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나 현재까지 200만 달러만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LIHWAP는 저소득층 세입자 및 총가구 소득이가주중간소득의 60% 이하인 주택 소유자에게 제공된다.     주택 소유자 수혜자격 기준 월소득은 1인 가구 2700.17달러, 2인 가구 3531달러, 3인 가구 4361.83달러, 4인 가구 5192.75달러며 5인 이상은 웹사이트(csd.ca.gov/Pages/LIHWAP-Income-Eligibility.aspx)에서 알아볼 수 있다.   가구 구성원이 현재 CalFresh, CalWORKs 또는 저소득 가구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의 수혜자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이 포함된 임대료가 연체된 세입자도 집주인의 동의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가 불체자라 할지라도 가구 구성원 중 한명이 18세 이상 시민권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해당 지역 유틸리티 서비스 제공업체나 기관이 반드시 LIHWAP에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에는 현재 상수도 및 하수도 요금 통지서, 가주 신분증, 모든 가족 구성원의 소득 증명(CalFresh 또는 CalWORKs 참여 증명 포함) 등이 필요하다.   신청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csd.ca.gov/waterbill)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상하수도 프로그램 상하수도 요금 지원 프로그램 연체 상하수도 LIHWAP 물지원 프로그램 연체 공과금

2023-11-01

정부 지원<메디캘 등 5개 프로그램>받는 한인 저소득층 역대 최다

LA카운티에서 저소득층 대상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한인이 약 3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디캘(Medi-Cal)을 비롯한 캘프레시(Cal-Fresh), 캘워크스(Cal-Works), 자택간병서비스(IHSS), 현금보조프로그램(CAPI) 등의 수혜자중 한인(한국어 사용자)만 따로 집계한 것으로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공공소셜서비스국(DPSS)에 따르면 현재(7월 기준) LA카운티 내 저소득층 정부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 중 한인은 총 3만4994명이다. 한인은 아시아계 전체 수혜자(41만3900명) 중 약 8.5%다. 중국계(9만756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본지는 DPSS의 수혜자 현황(혜택 중복 포함)을 프로그램별로 살펴봤다. 7월 현재 저소득층을 위한 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캘 혜택을 받는 한인은 2만5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1만2572명), 자택간병서비스(8636명) 등의 순이다.   DPSS측은 “한국어 언어 사용자만을 기준으로 삼은 통계이기 때문에 실제 영어권 한인까지 고려하면 이보다 좀 더 많을 수 있다”며 “한인 수혜자는 월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많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 지원 혜택을 받는 한인은 지난 2019년 7월(3만1172명)과 비교했을 때 약 12% 많다. 이후 2020년 7월(3만1200명), 2021년 7월(3만2874명), 2022년 7월(3만4296명) 등 한인 수혜자는 해마다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현재 최다를 기록 중이다.   특히 캘프레시 한인 수혜자가 팬데믹 기간 때보다 더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캘프레시는 식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령 제한 없이 자격 기준에 해당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 현황을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척도로 쓰인다.   DPSS 통계를 분석해보면 정부가 팬데믹 사태 때 캘프레시 수혜자격을 확대했다가 지난 3월 말로 추가 지원금 등을 종료했음에도 한인 수혜자는 오히려 더 늘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6358명)을 기점으로 팬데믹 기간인 2020년 7월(8634명), 2021년 7월(9935명) 등 캘프레시 한인 수혜자는 1만 명 미만이었다. 이후 조금씩 증가하다가 올해 7월 최다인 1만2572명을 기록했다. 캘프레시의 경우 한인 수혜자는 4년 전 동월대비 무려 100% 가까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   스티브 김 소셜워커는 “수혜자가 증가한 것은 예전과 달리 한인들도 정보가 많아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게 수월해졌다는 뜻”이라며 “반면 정부 지원이 필요할 만큼 어려움과 고충을 겪고 있는 한인이 많은 현실도 반영한다”고 말했다.   시별로 보면 메디캘, 캘프레시 등을 포함, 저소득층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한인 수혜자는 LA(2만2477명)에 가장 많았다. 전체 한인 수혜자 10명 중 6명(약 64%)이 현재 LA시에 사는 셈이다.   특히 캘프레시의 경우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주요 집코드만 추려본 결과, 한인 수혜자는 90005(1133명) 지역에 가장 많았다. 이어 90006(949명), 90020(501명), 90004(373명), 90010(13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정부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토런스(1084명), 글렌데일(904명), 라미라다(805명), 노워크(687명), 다이아몬드바(579명) 등에도 많았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저소득층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저소득층 정부 프로그램 수혜자

2023-08-23

[부동산 이야기]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요즘 모기지 연체한 홈오너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금을 받아준다고 하면서 수수료를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융자조정에는 수수료가 없다. 만약 누군가 수수료를 요구한다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최근 차압 방지를 빙자한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상담이나 융자 조정을 대가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또한 서류에 지금 당장 서명할 것을 요구하거나 융자조정을 위해 모기지 회사와 직접 교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 집문서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서류에 서명해선 안 된다. 모기지 회사 허가 없이 다른 이에게 페이먼트하는 행위는 금해야 한다.   현재 수입이 감소했거나 이자율이 상승했거나 다른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모기지를 납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 정부를 통해서 최대 8만 달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전에 지원금을 수령하고도 추가로 도움을 신청할 수가 있겠고 재산세 체납의 경우나 팬더믹 기간 동안 융자 상환을 연기한 금액까지도 도움을 신청할 수가 있다.     문제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느냐인데 많은 경우 신청을 하고도 제대로 된 추가 서류를 보충해 주지 못해서 도움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여하튼 일찌감치 모기지 지원신청 양식을 작성해서 도움을 받는데 요구하는 제반 서류들을 꼼꼼히 챙겨서 필요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     모기지 대출기관은 새로운 규칙에 따라 모기지 지원신청을 한 홈 오너가 집을 유지하거나 포기하는 것을 포함, 취할 수 있는 모든 옵션에 대해 반드시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출기관은 월 납부금을 줄이거나 차입자의 모기지 이자율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원금을 삭감해 주거나 원금의 일부를 이자 없이 묶어 두거나 융자 기간을 40년으로 연장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홈오너가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모기지 대출기관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된다.     샬롬센터는 LA카운티 정부와 함께 팬더믹동안 모기지 페이먼트가 연체된 홈오너들에게 3만 달러까지 그랜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차와 2차 융자 상관없이 도움을 신청할 수가 있고 연체된 유틸리티 비용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아래의 자격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먼저 2020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음을 증명해야하고 주 정부의 모기지 릴리프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 경우나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기 12개월 전에 부동산을 소유한 홈오너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받게 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을 잘 준비해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미리 대비하고 카운슬러들과 상담을 통해서 모든 수입과 지출 및 모든 재정서류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정부에서 요구하는 서류와 기준에 부합하도록 대비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도 크레딧 카드빚을 내서 모기지페이먼트를 내는 것은 재정적으로 잘못됐다. 재정관리 부족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할 한인 홈오너들이 도움을 받지 못할 때 안타깝기만 하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프로그램 모기 모기지 지원신청 지원 프로그램 모기지 대출기관

2023-06-06

LAUSD 학력저하생 지원 프로그램 축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 LA통합교육구(LAUSD)가 도입한 개인 튜터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 ‘프라이머리 프로미스’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프라이머리 프로미스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가 가장 낮은 초등학교에 교사를 추가로 배정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어스틴 뷰트너 전 교육감이 전격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입 후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실제로 LAUSD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1년 동안 가입한 학생의 20%가 최저 학력 수준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새로 부임한 알베르토 카르발류 교육감이 이 프로그램의 예산을 대폭 축소하면서 운영 학교 역시 줄어들었다.   이에 프라이머리 프로미스 프로그램 중단 학교의 학부모들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학교나 학부모와의 상의도 없이 교육구가 멋대로 없애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LA타임스가 22일 자에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프라이머리 프로미스 프로그램은 첫해 450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됐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32%가량 줄어든 305개 학교만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내년에는 다시 올해의 절반 규모인 168개 학교에만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LA타임스는 교육구가 공청회나 LA교육위원회의 투표를 거치지 않고 교육감의 권한으로 예산을 대폭 축소했으며, LAUSD는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카르발류 교육감이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이유는 거액의 비용에 비해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관련 예산으로 24개 중학교에 읽기 교사를 배치하면 학생들의 독해 실력을 높일 수 있다며 관련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에는 영어 교사를 지원하는 코치 200명을 채용해 학업이 미달하는 학교에 배치하고 수업 진행을 돕게 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한편 LAUSD는 새 학기부터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위해 641개 중·고등학교에 추가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프로그램 학력저하 지원 프로그램 학력저하 초등학생 학교만 예산

2023-05-22

소규모 사업체 임대료 지원…최대 1만5천불

LA시가 소규모 사업체를 위해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팬데믹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감은 오는 24일(수) 오후 11시 59분까지다.   LA시 산하 경제노동인력개발부(EWDD)는 지난 3일부터 LA시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제3차 임대료 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EWDD의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 첫 신청자로서 ▶영리 기관만 가능하고 ▶커머셜 리스로 렌트비를 내는 사업체만 해당하며 ▶주택 또는 주거지에서 운영되는 비즈니스는 신청할 수 없고 ▶서브리스 중인 사업체도 마찬가지로 불가하며 ▶사업체 연 소득은 5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업체를 비롯한 우버와 에어비앤비 등 공유사업자, 교회 등 종교단체, 마리화나 사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기업 소유의 프랜차이즈, 증시 상장 기업, 프라이비트 소셜 클럽, 페이데이 론 스토어, 보험회사, 리커스토어와 스모크숍, 나이트 클럽, 성인 서점, 마사지 업소, 도박 비즈니스, 총기 숍, 희귀 동전과 우표 수집상, 로비 회사, 정부기관 등도 빠진다.     EWDD의 지원 프로그램은 이전과 동일하게 최소 2500달러에서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임대료를 지원해준다.   지원금으로 처리할 수 없는 비용은 개인적인 사용, 보험으로 커버되는 손실, 업소 폐쇄 비용, 직원 보너스, 기부받은 품목에 대한 환급, 세금, 법률 합의금 등이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한다.   신청은 EWDD 웹사이트(EWDDlacity.com/index.php/recovery/rentassist)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비영리단체 아태계경제컨소시엄(PACE)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 업주들을 위해 신청서 작성을 돕고 있다.   PACE의 다이애나 정 매니저는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업주는 연락을 주면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며 “팬데믹 기간 사업체의 어려움을 겪은 업주가 많을 텐데 2020년 3월 1일자부터 밀린 렌트비 기준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한인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로는 ▶LA시가 발급한 유효한 사업체 등록 증명서(BTRC) ▶2020년 3월 1일 또는 그 전부터 비즈니스를 운영한 기록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기록 ▶세금보고 서류 ▶보이드(void) 은행 체크 등이 있어야 한다.   EWDD 관계자는 “1차, 2차 때 신청을 했으나 신청 자격 또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사업체는 재신청이 불가하다”며 “한명의 업주가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신청한다면 그 중 한건만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과는 신청서에 작성한 이메일을 통해 받게 된다. 선정되더라도 EWDD는 경우에 따라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이번 EWDD의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은 팬데믹 기간 연방정부의 미국구조계획(ARP) 경기부양법을 통해 할당된 지원금으로 재개됐다.   ▶PACE 문의: (213)989-3190 장열 기자소규모 사업체 임대료 지원 지원 프로그램 la시가 소규모

2023-05-05

뉴저지주 ‘앵커 프로그램’ 170만 가구 혜택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와 세입자들을 위해 실시한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필 머피 주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28일에 주택소유주·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앵커 프로그램)을 마감한 결과 170만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신청한 170만 가구는 함께 사는 식구들을 계산하면 총 500만 명 정도로, 이는 뉴저지주 인구의 절반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또 머피 주지사는 앵커 프로그램을 신청한 주택소유주 또는 세입자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승인을 거쳐 늦어도 5월말까지 ▶체크(수표) ▶은행 입금(다이렉트 디파짓)을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금 내역은 이미 지난해 앵커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발표한 바와 같이 ▶연소득(가구소득 기준) 15만 달러 미만인 주택소유주는 1500달러 ▶연소득 15만 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인 세입자들은 450달러를 받게 된다.     주택소유주들은 지원금을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재산세(가구당 평균 9600달러)를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고, 세입자들은 팬데믹 시기에 높아진 임대료 부담을 더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뉴저지주는 올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앵커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 오는 7월 시작하는 2023~2024회계연도에도 2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같은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프로그램 앵커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가구 혜택

2023-03-03

오로라시,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시작

 오로라 시는 지난 14일 COVID-19로 인해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주택 소유자들을 돕기 위해 오로라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Aurora Emergency Mortgage Assistance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사안은 다음과 같다. ▶모기지 지원 (연체일 상관없음)   ▶모기지 복구 지원   ▶HOA 수수료 또는 담보   ▶콘도미니엄 협회 수수료   ▶주택 소유자의 유틸리티(전기, 가스, 인터넷 서비스, 가정 에너지 및 물 포함)   ▶체납 재산세 납부 지원   ▶주택 소유자 보험료 지원 오로라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ARPA(American Rescue Plan Act)로부터 연방 기금으로 175만 달러를 받았으며 향후 추가로 더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마감일 없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주택 소유자가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음을 입증해야 한다. ▶2020년 1월 21일 또는 그 이후에 코로나 팬데믹 관련 영향 등으로 재정이 악화되었다는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내역으로 실직이나 소득 감소, 근무 시간 단축,  건강 관리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가족부양 비용 증가, 그외 가구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문제 등이 포함된다. ▶단독주택이나 콘도미니엄 또는 2-3-4-가구 주택의 소유자이다. 여기에는 5개 이상의 자가 거주 부동산, 투자용 소유 부동산 또는 별장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 현재 또는 코로나 관련 재정난이 발생한 시점에 거주하는 카운티의 중간소득과 같거나 그 미만의 소득자에 한한다. 한편, 오로라시의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가능한 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www.auroragov.org/news/whats_new/pandemic-related_mortgage_relief에서 알 수 있다. 문의는 전화 303-739-7900 혹은 이메일 comdev@auroragov.org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프로그램 오로라 지원 프로그램 복구 지원 오로라시 긴급

2023-02-24

NJ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 실시

뉴저지주가 저소득층 세입자의 렌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임대료 바우처(교환 거래 채권)를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뉴저지 커뮤니티어페어스국(DCA)은 17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저소득층 렌트보조 프로그램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하려면 지역별로 정해져 있는 평균 소득 기준보다 낮아야 하는데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버겐카운티의 경우에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 6만12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버겐카운티를 포함해 21개 카운티의 평균 소득 기준은 DCA 웹사이트(nj.gov/dca/voucher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가구당 1건이고, 독립적으로 거주하는 세입자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정해진 기간 중에 웹사이트(WaitlistCheck.com/NJ559)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DCA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해 2만 명을 뽑아, 결과를 오는 2월 24일 이후에 e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섹션8 바우처를 받은 세입자는 거주하는 아파트가 연방정부의 기준에 맞는 거주시설이면 이를 임대료로 지불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프로그램 바우처 바우처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임대료 바우처

2023-01-17

팬아시안센터 ESL, SNAP, 난민 프로그램 중단

42년 동안 동남부 이민사회 최대 봉사단체로 자리 잡아 온팬아시안 커뮤니티센터(CPACS)가 정부 지원금이 끊기며 센터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인 영어수업(ESL),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노인 및 난민 프로그램 등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다.     발단은 지난해 CPACS가 연방 보조금과 관련한 비리로 직원들의 내부 고발이 이어지고, 센터가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시작됐다. 현재까지도 CPACS는 연방 보건복지부(HHS) 산하 감찰감실(OIG)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지는 조사로 센터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보조금이 끊기게 된 것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연방 보조금을 일차적으로 받아 지역 커뮤니티 단체에 나눠주는 '중간 기관' 역할을 하는 애틀랜타 지역 커미션(ARC)과 조지아 테크니컬 칼리지 시스템(TSCG) 측에서 CPACS에 보내는 펀딩을 끊었다.   난민 지원 프로그램, ESL 프로그램, 노인 지원 프로그램은 중단이 이미 통보됐거나 보조금 삭감으로 중단이 통보될 예정이라는 것이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임기를 시작한 이승준 CPACS CEO는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조금 중단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결정에 대해 항소(appeal) 의견을 제출 준비 중"이라며  "비영리단체(non-profit)는 늘상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CEO는 또 이번 사태에 대해 "각오했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펀딩이 끊어져도 다시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PACS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메디케이드 및 푸드스탬프 신청 서비스가 보조금이 없어 지난 10일부로 중단됐다. 그는 "중단 2주 전에 통보를 받았다"며 "이 프로그램 관련 부서 직원들은 해고를 통보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현직 직원, 전 임원, 커뮤니티 일원들이 속해있는 SaveCPACS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50명 넘는 직원이 해고됐다"며 "한국, 중국, 베트남, 라오스, 라틴계 등 메트로 애틀랜타의 여러 커뮤니티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준 CEO는 보조금 부족으로 인한 감원과 프로그램 중단은 피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특히 한인 시니어분들이 가장 큰 영향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SaveCPACS 성명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연방 보조금이 줄어 11월에는 CPACS 교통부(노인 및 난민 지원 프로그램에 이동수단 제공이 필요하다) 소속 버스 기사와 직원 10명 중 7명이 해고됐다. 일반적인 해고 절차와 달리 이승준 CEO가 '제비뽑기'로 누가 해고될지, 누가 남을지를 정하기도 했다. 윤지아 기자팬아시안센터 프로그램 난민 프로그램 esl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2023-01-12

저소득층 전기·수도료 최대 1000불 보조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수도 요금을 불가피하게 못 냈을 경우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단전·단수를 피할 수 있다.     LA타임스 10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가주의 수도차단보호법에 따르면 연체 기간이 60일을 넘기지 않는 한 수도를 차단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수도를 차단하기 최소 7일 전에 고객에게 이를 알려야 하며 웹사이트에는 차단 정책을 게재해야 한다.     또 가주내 수도 기관들은 고객의 소득에 따라 12개월마다 연체 이자를 면제해줘야 한다. 연방 빈곤선의 200% 이하거나 캘프레시, 메디캘, SSI 수혜자라면 면제 대상이 된다.     LA시 주민들은 LA수도전력국(LADWP)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수도국에서 적격 여부를 알려준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 주정부가 운영하는 ‘저소득 가정 수도 지원 프로그램(LIHWAP)’을 통해 연체된 요금을 납부하기 위한 재정적 보조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회성이며 딱 한 번 최대 1000달러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월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2564.73달러~4인 가구 기준 4932.17달러면 자격 대상이다.     단, 모든 수도 기관이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여부와 신청 방법을 알아보려면 웹사이트(csd.ca.gov/waterbill)를 통해 거주 지역의 담당 지원기관을 찾아 문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023년 8월까지만 운영된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는 전기·가스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저소득 가정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이 있다. 웹사이트(csd.ca.gov/Pages/EnergyBill.aspx)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정부는 ‘가주에너지대체요금(CARE)’과 ‘가족전기요금지원(FERA)’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소득에 따라 CARE 프로그램에 등록 시 매월 가스 및 전기 요금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FERA를 통해 세대 인원이 3명 이상인 경우 매월 전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특정한 의료적 필요성 때문에 전력에 의존하는 주거용 고객을 위한 지원으로 ‘메디컬 베이스라인 프로그램’이 있다.     이밖에 주민들은 수도 및 유틸리티 고지서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주 수도 시스템 고객들의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2%가 수도 요금을 체납했으며, 주 전체 수도 부채는 10억 달러에 이른다. LADWP 역시 올해 8월 기준 미납금은 2억2690만 달러라고 전했다.     가주 정부는 팬데믹 기간 200만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주민들의 유틸리티 부채를 삭감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저소득층 수도료 지원 프로그램 전기 요금 care 프로그램

2022-11-10

IL 최대 3만불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실시

모기지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리노이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이 다시 오픈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기지를 연체한 경우라면 최대 3만달러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리노이주택소유주지원펀드(ILHAF)는 11월1일부터 최대 3만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기지가 연체됐거나 유예를 신청한 경우다. 시기적으로는 2020년 1월21일 이후 재정 상황이 악화된 경우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적어도 30일 이상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납부하지 못하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주택 소유주의 소득이 해당 지역 중간 소득의 150% 이하에 해당되어야 한다.     이미 일리노이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실시된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을 받았더라도 이번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 지원 금액이 총 3만달러를 넘을 수는 없다.     이 펀드는 연체나 유예된 모기지 페이먼트와 최대 3개월치의 향후 모기지 납부액을 지원하는데 주택 소유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만달러다. 이 금액은 다시 갚지 않아도 되는 그랜트다.     신청서는 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온라인(illinoishousinghelp.org)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지난 2021년 3월 연방 의회에서 통과된 American Rescue Plan Act로 재원이 마련됐다. 이 중 일리노이는 모두 3억8690만달러가 배정돼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 4~5월 신청서 접수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일리노이에서 모두 1만4465건의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신청서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840건이 승인됐으며 1485건이 처리 중이다.     승인된 케이스를 통해 평균 1만2732달러가 주택 소유주들에게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프로그램 모기지 모기지 지원 지원 프로그램 주택 소유주들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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